| <목차> 1. 부서별로 안전성과 목표를 정해주는 이유 2. 목표 설정 가이드라인 제시해주기 3. 부서별 성과 점검 하기 4. 관련 서식 공유 |
1. 부서별로 안전성과 목표를 정해주는 이유
사실 공공기관에서는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와 안전관리 등급제(둘 다 외부평가) 평가를 위하여 하는 일이 많다. 조직 내 부서별 안전성과를 만드는 것도 이 이유이다. 사실 우리 기관은 이 부분을 지적받았다. 안전 전담부서에서 안전성과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세부 추진과제를 시행하는데,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 우리 회사는 안전 전담부서에서 안전 성과를 만들기 위한 안전보건활동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 조직에는 다수의 부서가 있다. 각 부서별로 업무 특성에 맞게 안전보건 목표를 세우고 성과를 달성하면 평가를 거쳐 내부 성과평가 지표로 활용할 수 있긴 하다.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회사는 부서가 사무업무 부서가 아닌 이상 지역권역별로 나뉘어 있고 업무 내용은 같다. 소수의 부서만이 수행 직무가 다르다.
하지만 지적을 받았으니 부서별 안전보건목표를 세우고 성과를 제출하라고 해야한다. 오늘 이 게시글을 통해 부서별 안전보건 목표 수립과 실적 점검에 대한 방향성, 내용, 관련 서식을 공유하려고 한다.
2. 목표 설정 가이드라인 제시해주기
1) 달성하기 쉬운 목표
첫 도입을 하는 회사에서는 안전 전담부서에서 반드시 쉬운 목표를 예시로 들어 이 시스템에 익숙해지도록 만들어줘야한다. 처음부터 새로운 것이나 어려운 것을 하라고 하면 직원들의 거부감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근로자 정기안전보건교육을 반기에 7시간 한다던가(법적으로는 매 반기 6시간 교육 실시), 정기안전보건교육 때 교육 커리큘럼에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토의 시간을 넣어 근로자들이 찾은 유해위험요인을 공유하도록 하게 하는 등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이다.
또한 토의를 통해 발굴한 유해위험요인을 부서에서 스스로 개선하게 하는 것도 목표로 세워줄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것은 사실 딱 1건만 해도 질적으로는 매우 뛰어난 안전성과이기 때문이다.
안전예산을 일부 활용할 수 있도록 예산집행 권한을 주고 안전 확보를 위한 물품을 구매하거나 작업환경 개선에 예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자율권을 주는 것도 안전 전담부서가 조직 내 부서에서 안전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니 예산 활용도 고려해보도록 하자.
2) 과제를 시행하는 횟수나 양 등은 적게 설정하기
부서별로 세운 안전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시간과 노력, 노동량이 너무 많지 않게 설정해야 한다. 처음에는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하나의 성과를 만드는 데에 들이는 시간이 약 30분 정도(실질 업무수행시간 기준)면 충분하다고 본다. 타 부서 직원들도 본연의 업무가 있기 때문에 본연의 업무 기능을 저해하지 않는 수준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3) 지속적인 노력을 위한 유인책 마련하기
어차피 실적 점검하면서 어느 부서가 목표를 달성했는지도 볼 것이고 얼마나 잘 했는지도 보게 될 것이다. 못한 부서를 지적하기 보다는 잘한 부서에게 상을 아낌없이 준다면 다음 번에는 더 잘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피자 몇 판만 사줘도 열심히 하는 부서는 열심히 하고 꽤 가격이 나가는 상품을 준다면 노력하는 부서도 있다. 물론 부서장과 부서별 안전보건목표 달성을 위한 업무 담당자의 열의에 따라 다르지만 말이다. 유인책이 빈약하면 효과는 나지 않는다. 뭔가를 주지 않으면 직원들은 참여하지 않는다. 적어도 우리 회사에서는 그렇다. 안전을 챙기는 것은 되게 당연한 일인데 이상하게 뭔가를 주어야만 열심히 하는 것이 웃기긴 하다. 그런데 어쩌겠어. 뭐라도 쥐어주고 하게 해야지.
3. 부서별 성과 점검 하기
도입 첫 해에는 각 부서에서 목표를 세우게 할 때 계량측정할 수 있도록 횟수나 시간으로 하는 것이 평가하기가 좋을 것이다. 예를 들면 반기별 교육 7시간 하기(6시간 교육+1시간 토의), 부서에서 안전 전담부서가 주관하는 안전 공모전이나 행사에 최소 2명 이상 참여하기 등이 있다. 이런 것은 각 부서에서 세운 목표를 달성했는지 여부만 보면 되기 때문에 평가가 쉽다.
몇 년에 걸쳐 직원들이 부서별 안전보건목표 수립과 실적 달성에 익숙해져야 질적평가로 넘어갈 수 있는 것이다.
처음은 늘 그렇듯이 빈약하다. 그래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첫 시도는 언제나 좋다. 사소해도 그게 계기가 되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말이다.
계량지표 성과로 한 2년 진행하고나서 3번째 해에는 질적 성장을 위해 계량지표는 최소화하고 정성평가 요소를 추가할 필요가 있다. 정성평가 요소 중 가장 개선효과와 외부에 성과로 자랑할만한 것은 위험성평가 결과에 따른 개선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건수를 카운팅하는 것을 넘어 작업방법을 변경하거나 작업환경을 개선하여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것은 위험성평가 경진대회와 묶어서 진행해도 좋다. 1개의 업무수행을 통해 2개의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는 다음 게시글에서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4. 관련 서식 공유
부서별 안전보건목표 수립 양식(hwp)이다. 파일이 열리지 않을 가능성을 고려하여 PDF도 올려두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