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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아이디어

근로자 참여형 건강증진활동 기획(2)_활용 앱 고르기와 상품 지급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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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예산 지원이 되지 않는 분들께 제안하는 다양한 운동앱
2. 걷기와 자전거 타기 앱(전부 무료임_광고가 있는 것은 감안할 것)
3. 경쟁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기
4. 참여유인책으로 활용한 상품 지급 사례
5. 프로그램의 한계

 

 

1. 예산 지원이 되지 않는 분들께 제안하는 다양한 운동앱

 

광고가 좀 많지만 무료로 활용 가능한 앱이 많다. 나도 처음에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올인원으로 하나의 앱에서 관리가 가능한 앱을 활용하고 싶었는데, 그게 참 어려운 일이었다. 일단 내가 알고 있는 운동 기록 앱은 삼성 헬스, iOS 건강, 토스(걷기), 캐시워크, 카카오페이(걷기), 네이버페이(걷기), 삼성 모니모(걷기) 앱이었다. 하지만 자전거 주행 기록도 필요했고, 등산 높이 측정 앱도 필요했다. 자전거 타기가 취미인 친구에게 물어 몇가지 앱을 추천받았다. 앱의 종류와 사용 방법은 아래 2번 목차에서 서술해보도록 한다.

 

 

2. 걷기와 자전거 타기 앱(전부 무료임_광고가 있는 것은 감안할 것)

 

1) ★ 걸음 수와 자전거 주행거리 기록이 동시에 되는 앱_야핏무브(내가 추천하는 1위 앱)

 

야핏무브는 야나두에서 만든 운동 기록용 앱이다. 걸음 수와 자전거 주행을 동시에 기록할 수 있다. 걷기와 자전거 타기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을 한 직원들에게 이 앱을 사용할 것을 강력 추천했다.

아래 이미지는 내가 직원들에게 안내할 때 만들었던 앱 사용 방법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야핏무브 앱으로 걷기, 자전거 타기 건강증진 프로그램(챌린지) 참여하기

 

야핏무브로 걸음 수 확인하기

 

야핏무브로 자전거 주행 기록 보기

 

 

2) 걸음 수 기록_캐시워크

 

우리 회사 직원들이 가장 많이 썼던 앱이다. 캐시워크는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주는데, 하루에 1만보 이상 걸으면 100포인트씩 받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를 사용해서 기프티콘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리고 광고가 노출되는 걸음 수 측정 앱으로 유명한 것이기도 해서 나도 이걸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활용할 앱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이 앱은 사용자에게도 장점이 있지만, 업무 담당자인 나에게도 장점이 있는 앱이다. 그래프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월별 걸음 수가 합산되어 보이기 때문에 캡처 이미지 2개만으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아래 이미지는 내가 직원들에게 안내할 때 만들었던 앱 사용 방법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캐시워크로 월별 걸음 수 통계 확인하기

 

 

3) 자전거 주행 기록_Relive

 

자전거 타기가 취미인 친구에게 추천을 받은 앱이다. 자전거 동호회 활동을 하는 분들에게는 유명한 앱인 것 같다. 나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 앱이라 설치하고 사용법을 익히는데 조금은 시간이 걸렸다. 왜 SI국제단위 m를 두고 ft를 표기하는지...? 미국에서 개발한 앱이 한국어로 번역되어 사용되는 앱인가...? 이 앱의 출처와 역사는 모르겠지만 무튼 자전거 주행거리 기록이 된다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안내할 수 있으니 말이다.

 

Relive로 자전거 주행 기록하기

 

 

3. 경쟁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기

 

프로그램을 개인전으로 구성하였다. 팀전은 관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계량적으로 성과를 확인하기 좋게 구성하였다.

프로그램 참여 기간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총 2개월 단위로 진행한다. 

 

1) 걷기

참여 결과를 제출할 때 2개월분 걸음 수를 합산한 데이터를 제출하는데, 보통 캐시워크 걸음 수 이미지가 월별로 표시되어 2개월분 걸음 수 합산 화면을 캡처해서 제출한다.

 

2) 등산

본인이 등반한 산의 높이가 표시되어 있는 비석(?)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첨부 후 제출한다. 등반한 산의 높이를 합산하여 총 높이가 높은 순서대로 우수 참여자를 선정한다. 이 때 케이블카가 있는 산은 검색해보고 실적을 제외해야 한다.

 

3) 자전거 타기

자전거 주행 거리 기록 앱을 활용하여 기록한 총 주행거리 화면을 캡처하여 제출한다.

야핏무브나 스트라바는 총 거리도 나오지만 지도로 어디를 주행하였는지도 볼 수 있다.

 

4) 체중감량

프로그램 시작 전에 체성분 측정 결과(인바디 결과)를 제출한다. 그리고 프로그램 종료 후 체성분 측정 결과(인바디 결과)를 제출하게 하여 프로그램 시작 전과 후 2개월간의 체중감량 비율을 계산하여 비율이 가장 높은 순서대로 우수 참여자를 선정한다.

 

5) 근육량 증가

프로그램 시작 전에 체성분 측정 결과(인바디 결과)를 제출한다. 그리고 프로그램 종료 후 체성분 측정 결과(인바디 결과)를 제출하게 하여 프로그램 시작 전과 후 2개월간의 골격근량 증가 비율을 계산하여 비율이 가장 높은 순서대로 우수 참여자를 선정한다.

 

 

4. 참여유인책으로 활용한 상품 지급 사례

 

우리 회사에서는 이 건강증진 프로그램(프로그램명: 챌린지)의 우수 참여자에게 본인이 원하는 것을 골라서 상품으로 받아갈 수 있도록 했다. 갖고싶은 것을 받을 수 있어야 참여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품목의 분야에 제한을 뒀다. 안전,보건,건강증진물품으로 고르게 했고, 대부분의 직원들은 운동화와 스포츠의류를 구입한다. 일부는 건강기능식품을 사기도 하는데, 요즘에는 경추베개나 마사지기도 고르는 사람이 생겼다. 최대한 본인이 원하는 물품을 사줄 수 있도록 넓은 범위에서 안전,보건,건강증진물품으로 해석하고 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을 계속 유지하기에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취지가 변질되었다. 별의별 질문이 들어온다.

예를 들면 '내가 사고싶은 물건은 30만원인데, 내가 받을 수 있는 시상금액은 20만원이다. 20만원은 회사 예산을 쓰고 나머지 10만원은 내가 부담해도 되는가?' 라던가, '가정용 레이저제모기는 위생과 관련된 물건이다. 그러므로 건강증진물품이다. 사줘라.' 라던가, '갤럭시워치와 애플워치도 운동할 때 쓰는데 왜 안사주냐. 사줘라.' 라던가, '아기 운동화랑 와이프 운동화 사줘라.' 등 별의별 질문이 다 나온다. 네가 업무담당자라면 이런걸 사주겠냐?

 

 

5. 프로그램의 한계

 

4번의 내용처럼 좋은 의도가 변질되어 이제는 건강증진보다 상품을 사려는 탐욕적인 인간 집단을 보게 되는 것 같아 이 제도는 짧게 3년 정도 유지하고 폐지하는게 맞다. 2023~2025년까지 기획하고 감사실로 발령을 받아 떠나게 되어 폐지를 못시켰다. 내가 계속 담당자였으면 이 모든 사례를 공개하고 직원의 도덕적 해이로 인한 제도 폐지로 강하게 밀고 나갔을 것. 처음에 기획했을 때도 3개년도를 보고 기획했고, 원래는 2026년에 폐지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2025년에 기획을 하고난 뒤에 숙주(부서장)과 인성이 그릇된 기생충(팀장)에 의해 업무분장이 바뀌게 되었고, 급기야는 갑작스럽게 기관장 지시로 감사실로 발령을 받게 되어 2025년에는 다른 직원이 이 업무를 맡게 되었다. 그리고 2026년에는 팀전도 생겨서 이 프로그램이 매우 복잡하게 설계되었다. 

상품을 주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최후는 폐지가 맞다. 꼭 기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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