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1. 이 글을 읽기 전에 참고해야 할 점 2. 추가적인 안전보건물품을 지급하는 이유 3. 작업조건에 따라 지급할 수 있는 안전보건물품 추천 |
1. 이 글을 읽기 전에 참고해야 할 점
추천하는 제품 일부는 비싼 것들이라서 예산이 풍족하지 못한 회사에서는 그림의 떡일 수 있다.
그냥 이런 제품이 있다~ 정도만 참고하시면 될 것 같다.
이벤트성 행사를 진행할 때 안전보건물품을 상품으로 주는 경우 이 글에 있는 제품을 활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2. 추가적인 안전보건물품을 지급하는 이유
감성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법적으로 해당 작업에 당연히 지급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작업을 좀 더 안전하게,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지급하는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회사가 근로자의 안전에 이렇게 디테일하게 신경쓴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근로자의 로열티를 만들어(?)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도구로 활용할 수도 있다.
3. 작업조건에 따라 지급할 수 있는 안전보건 관련 물품 추천
(1) 사무업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는 제품을 추천한다.
키보드나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하 손목 쿠션을 지급하고
장시간 앉아있으니 허리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쿠션 등을 지급하는 것이다.
저렴한 제품으로 구매하면 비용도 많이 들지 않고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사무업무 근로자에게 추천하는 안전보건 관련 물품으로는
높이가 조절되는 독서대와 모니터에 부착하는 서류 고정 클립이다.
아래 사진은 언제나 내 장바구니에 들어있지만 구매하지 못하고 있는 아이레벨 독서대(비싸서)와
액토 모니터 서류 고정용 클립(회사 사무용품 구매 예산으로 살거니까)이다.
제품 상세 페이지는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https://eyelevel.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30&cate_no=27&display_group=2
R40H-W 아이레벨 독서대(+3cm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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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level.co.kr
제품 상세 페이지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클립07(LCD겸용) SPC-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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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tomall.com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문서를 보는 것은 경추에 무리가 많이 가기 때문에
서류를 모니터와 같은 높이로 두고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고개를 숙였다 들었다 하는 움직임마저도 시간이 소모된다.
고개를 숙였다 들었다 하는 귀찮음 없이 눈알만 굴리고 편하게 일하고 싶다.
아 사실은 이게 귀찮아서가 아니다. 이건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법이다.
불필요한 동작을 없애서 업무수행시간을 아끼자는 취지이다.
직업건강과 생산성 둘다 잡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2) 옥외작업
날이 더우면 힘드니까 보냉장비(?)를 지급해야겠지.
쿨타임은 18도 이하에 장소에서 언다고 한다. 납품업체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차의 에어컨에도 어니까
밖에서도 쉽게 사용가능하다고 했는데, 직원들한테 주기만 했지 내가 써본 적이 없어서... 사실 여부는 확인해보지 못했다.
우리 회사는 야외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현장에 나가보면
직원들이 전부 아무리 더워도 온 몸을 꽁꽁 싸매고 일을 한다.
자외선 차단 제품이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 이번 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 제품을 이 두 제품으로 택했다.
(작년에는 쿨토시를 했는데, 그것도 인기가 많았었다.)
내년엔 뭘로 하지...?ㅋㅋㅋㅋㅋ 아마 내년되면 새로운 제품이 나올테니 그때 가서 생각하면 되겠지.
우리 회사에서는 풀이 있는 자연 하천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위하여
동남아 여행을 갈 때 쓰는 모기기피제도 지급하고 선크림도 준다.
작년에는 가스로 충전되어있는 스프레이식 모기기피제를 지급했는데,
더운 여름에 스프레이가 차 안에서 폭발할 가능성이 있을 것만 같아
플라스틱에 들어있는 모기기피제로 지급하여 제품 용기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선크림은 작년에 용량 50ml 크림형으로만 지급했던 것을
올 해에는 100ml로 증량된 크림형 제품과 선스틱을 추가로 지급했다.
여직원들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 같다.
그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예전에는 이름 모르는 제품을 줬지만
올 해에는 올리브영의 식물나라 선크림과 닥터지의 선스틱을 줬기 때문이다.
(3) 중량물 취급작업
네이버쇼핑에 "만능지렛대"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제품들이 많다.
오피스텔에 혼자 살 때 혼자 이사를 해야 해서 열심히 검색해보다가 발견한 제품인데,
중량물 취급작업을 할 때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지게차나 이동대차 없이 무거운 제품을 옮겨야 하는 작업을 자주 해야한다면 이걸 구매해서 사용해보자.
중량물 취급 부담이 확 줄어들 것이다.
(4) 바닥에서 하는 작업
앉은뱅이 의자(일명 효도의자)가 최고인 것 같다.
내 가족(오빠)은 인터넷판매업을 하고 있는데, 쿠팡이 함께 일하는 파트너(?)이기도 하다.
쿠팡의 판매자로켓으로 물건을 판매하려면 제품을 전부 완제품 형태로 포장을 해야한다.
그리고 제품 자체의 박스에 인쇄되어 있는 바코드를 지우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보통 바닥에 쭉 제품을 늘어뜨려놓고 오리걸음으로 걸어가며 바코드를 매직으로 그어버리는 형태로 작업을 한다.
오빠한테 제발 앉은뱅이 의자를 사서 작업하자고 했다.
바닥에서 하는 작업은 효도의자에 앉아서 작업을 하며 이동하는 것이 부담이 가장 덜한 것 같다.
(5) 배달, 퀵서비스
배달, 퀵서비스 분야 종사자는 보통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업무를 수행하는데,
이런 직종은 혹한기+진동의 조합이 건강장해를 유발한다.
추운 날씨와 오토바이 진동의 조합은 근골격계 질환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이 업종 종사자에게는 방한용품과 더불어 진동저감장갑을 지급하는 것이 좋다.
진동저감 장갑이라고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꽤 비싼 편이다.
(6) 고소작업
세이프웨어라는 기업에서 만든 추락보호 에어백 조끼가 있다.
이걸 착용한 근로자가 높은 곳에서 작업을 하다가 떨어지면 에어백이 나오면서 근로자를 보호해준다.
단점은 매우 비싸다는 것이다. 예산이 매우 풍족한 회사에서 쓸 것을 추천한다.
우리 회사는 개당 163만원을 주고 구매하여 타워에 올라가는 일을 하는 근로자 2명에게 지급했다.
(본품 정가 143만원, 여름 통풍시트 10만원 추가, 블루투스 응급콜 패키지 10만원 추가)
제품 상세 페이지는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SAFEMALL - 세이프웨어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
센서 기반 추락보호 에어백 및 바이크 에어백 공식 몰
mall.safew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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